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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청소년 대상 서체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폰트릭스는 19일 ‘청소년 서체 개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디자인전문제작그룹’은 청소년들이 서체 전문가와 함께 서체 디자인 이론 및 실습 교육, 서체 제작 등 모든 과정을 기초부터 배우고 나만의 서체를 개발할 수 있는 심화 진로 설계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윤서 학생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교육은 그래픽 프로그램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서체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디자인전문제작그룹을 통해서 나만의 서체를 직접 만들고 굿즈로 활용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서체 개발 기업 폰트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전해주고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관련 분야에 진로 역량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이정연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서체 디자이너를 통해 실질적인 서체디자인 업종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을 통해 진로를 진지하게 계획하고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서체는 공공재로써 청소년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디자인전문제작그룹’은 5월 2일까지 14세~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커뮤니케이션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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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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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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