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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본투글로벌센터, ‘닷’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최종 선정 이끌어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PoC·Proof of Concept)에 기반한 혁신 기술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이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16일 독일계 글로벌 기업인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고 국내 기업과 콘티넨탈 간 사업연계를 바탕으로 한 기술 검증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 △콘티넨탈 해외 네트워크 지원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연계 지원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한다.

무엇보다 국내 혁신 기술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 주관하는 기술 검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현지 시장 검증을 받고, 관련 서비스 및 제품 수출에 직접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본투글로벌센터는 콘티넨탈과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왔다. 올 5월부터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하고, 일대일 매칭과 기술 검증 회의를 추진했다. 1차에는 교통,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분야 기술 기업 24개사가 올라갔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닷(Braille Service), 센스톤(Dynamic Digital Key for Secure Access), 워프솔루션(Wireless Recharging & RF Power)이 2차로 선정됐다.

특히 닷은 2021년 콘티넨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닷은 내년 초부터 콘티넨탈이 진행하는 기술 검증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본투글로벌센터의 또 다른 멤버사인 센스톤도 국내 기술 검증을 목표로 콘티넨탈과 협의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혁신 기술 기업, 콘티넨탈과 3자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총괄한다.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진출에 따른 사전 컨설팅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한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기업을 전략적으로 분석해 기술 개발을 돕고, 효율적 작업을 위한 프레임 워크도 제공할 계획이다.

콘티넨탈에는 지속해서 여러 기술과 기업별 가치 제안(VP·Value Proposition) 및 기술 검증에 따른 향후 사업화 시너지 효과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기술 검증 이후 대응 업무에 대한 인력 배분 및 지원 전략 구상도 준비하고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 활동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센터와 독일계 글로벌 기업 콘티넨탈 간 긴밀한 협업은 온·오프라인 제약 없이 지속해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위해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기회는 국내 혁신 기술 기업,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71년 설립된 콘티넨탈은 자동차, 기계, 교통, 수송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전 세계 59개국 및 시장에서 약 24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5935억5000만원이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648건 등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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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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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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