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9℃
  • 구름많음강릉 15.9℃
  • 연무서울 11.4℃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13.4℃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6.3℃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SJ news

美 텍사스에서 세계 첫 ‘드라이브인 장례식’…온라인 장례식도 도입

日서 노약자 대상으로 기획됐는데 코로나로 美서 첫선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차를 탄 채로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장례식장’이 세계 최초로 설치됐다고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한 교회와 장례업체 미션파크가 연계해 ‘드라이브인 장례식장’을 선보였다.
 
유가족과 조문객 들이 각자 차를 끌고 와서 대형화면으로 장례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드라이브인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한 비용은 따로 책정되지 않았다.
 
추모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조문객들을 위해 마이크도 설치했으며,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마이크 근처로 가면 차 안에서도 마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정상 장례식에 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장례식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이 같은 드라이브인 장례식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래 이 같은 드라이브인 혹은 드라이브스루 장례식은 앞서 일본에서 기획됐다.
 
조문객이 고령화되어 거동이 불편하지만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을 경우 드라이브인이나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장례식에 참여하는 것이다.
 
카드 단말기를 마련해 조의금을 내고, 전자 방명록에 이름을 쓰면 실제 방명록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도 있게 된다.
 
일본에서도 장례식 온라인 중계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의 장례 풍경이 통째로 바뀌었다.
 
유족이 감염 우려로 인해 고인에게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지 못하는 데다, 유족을 위로하는 밤샘 조문 문화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문상객 없이 장례식을 치르거나 스마트폰 중계로 불경을 읽어주는 서비스마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례식을 안 할 수는 없으니 인터넷 중계를 통해 추모객들이 지켜보게 하는 경우도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토트넘 잔류?…유명 기자 “남는다” 【STV 박란희 기자】팀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에도 런던에서 뛸까.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기자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19일(현지시간)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명성이 높은 폴 오키프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했다. 오키프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떠나지 않는다”라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것 같지 않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단이 다시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데 그쳤다.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연장 계약에 그치자 손흥민의 미래를 놓고 이적설이 난무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클럽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절친 해리 케인이 이적한 바이에른과의 이적설은 강력했다. 케인이 손흥민과 과거 환상적 호흡을 맞췄기에 이적할 경우 파괴력이 배가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실제로 손흥민에게 종신계약에 준하는 장기계약을 제안했지만, 손흥민이 거절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