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 도시관리직업학원은 지난 9월 최초로 장례학과를 신설했으며 1기생으로 38명이 입학했다. 중국 내 장례학과 개설은 장사민정직업기술학원이 최초로 개설된 이후 다섯 번째이다.
안휘성 도시학원 건강양로학원부의 부원장이며 학과장인 장링(Zhang Ling, 안휘대학 사회학과졸업 및 법학석사 취득) 교수는 수년 전부터 장례학과를 개설하려고 했다.

▲2019년 11월 5일 신화통신이 촬영한 안휘성 도시관리 직업학원의 사진과 장례학과 학생들이 유족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교육받는 체조 등 현장모습이다. 위 학교는 국내의 한서대학교 디자인 등 학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로병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전체에서 장례학과를 개설한 교육기관은 적지만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필요"하다고 장례학과의 개설배경을 언급했다.
장례학과의 홈페이지를 보면, 정교수가 1명, 부교수가 1명, 강사가 9명 등 계 11명이나 그 중 남성은 강사 1명이며 그 외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례학과에 입학한 1기생 38명의 입학 희망이유를 분석한 결과 "취업률이 높기 때문에" 와 "장례업에 종사하는 가족의 영향" 및 "흥미가 있어서" 등 3개의 사유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