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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재단법인피플-피플앤컴-다솜고등학교, 다문화가정 청소년 후원

재단법인피플은 피플앤컴, 다솜고등학교와 함께 13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에 위치한 다솜고에서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피플앤컴(대표 이달성)은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의 고용을 통해 한국 정착을 돕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 청소년 특성 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유기옥)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 정착을 응원했으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2013년 설립된 중고 컴퓨터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인 피플앤컴은 전 직원은 7명 중 4명이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이다. 피플앤컴은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 여성들의 가정생활 안정과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을 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플앤컴은 7년 동안 사회 취약계층에게 4000여대의 컴퓨터를 기증했으며,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솜고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로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부모(주로 엄마)의 재혼으로 중간에 입국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수업료와 기숙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면서 기술 취득 및 기업 취업을 돕는 한국폴리텍 특성화 대안학교로 충북 제천에 있다. 

피플앤컴 이달성 대표는 “한국인과 재혼한 이민여성의 자녀 중에서 중도 입국한 다문화 청소년들은 언어 문제 때문에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플앤컴 설립자가 작년에 다솜고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하면서 이들 청소년들이 한국어 습득에 크게 도움이된 것을 보고 이를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확대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플앤컴의 다문화 청소년 후원은 피플앤컴 설립자인 재단법인피플 정유석 이사장의 손에서 시작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다솜고 청소년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 

재단법인피플 정유석 이사장은 “언어 때문에 한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 특히 중도 입국한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는데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어를 습득하고 출전을 통해 한국어를 즐겁게 익히는 것을 보면서 후원 확대를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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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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