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SJ news

한국동물장례협회,전국 동물장묘업체 대표자 긴급 회의 개최

불법 이동식 동물 장묘업체 문제 해결 집중 논의

동물 장묘업체 대표자들의 긴급 회의가 열린다.

 

한국동물장례협회(회장 조용환)는 불법 동물 장묘업체 문제와 「동물보호법」 제33조 3항 제5호의 3월 25일 시행에 따른 긴급간담회를 오는 28일 KTX 서울역 대합실 내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동물장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불법 동물 장묘업체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최근 이동 화장차 등을 이용해 반려동물 장묘업을 하는 불법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이 불법 업체들은 정식 허가를 받은 화장시설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교외에 있는 점을 노렸다. 차량에 고온의 소각로를 싣고 다니며 불법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국동물장례협회 창립총회 후 기념사진

 

예컨대 A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를 화장해주는 이동식 서비스라고 인터넷에서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 사체를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화장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여과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시체를 태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물질로 인해 대기오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물보호법」 제33조 3항 제5호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논의도 한다. 「동물보호법」 제33조 3항 제5호는 ‘20호 이상의 인가밀집지역, 학교, 그 밖에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로부터 300미터 이하 떨어진 곳. 다만, 토지나 지형의 상황으로 보아 해당 시설의 기능이나 이용 등에 직장이 없는 경우로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적용을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조항은 동물장묘업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심해지자 국회가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쉽게 말해 인가 인근에는 동물장묘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33개 동물 장묘업 등록업체 대다수가 참가한다.

 

조용환 한국동물장례협회장은 “지금 현재 불법 업체 이동식 화장장 때문에 업계가 어수선한 상황”이라면서 “동물장례협회 회원사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공동 대처 방안을 고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한 “동물보호법 개정문제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