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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건국대 기부자 감사의 밤’ 행사 성료…민상기 총장 등 간부 대거 참석

민상기 총장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자들의 참여 부탁”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 자양동 더클래식 500 그랜드볼룸에서 ‘기부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용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학교로부터 초청받은 100여명의 기부자들과 건국대 민상기 총장을 비롯한 조용범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간부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축사에서 민상기 총장은 “오늘의 건국대의 발전은 건국대 출신을 비롯한 타 대학 출신의 기부자들의 공이 매우 크다”고 역설했다. 또한 민 총장은 “앞으로 4대 사학명문에 진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용범 대외부총장은 건국대의 발전상을 기부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건국대가 QS아시아 대학평가 94위, 교환학생 비율 아시아 전체 50위를 기록하고 외국인 유학생 비율 81위, 교원 당 학생 수 88위를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보고했다.
 
그 외에도 부동산학 발전을 위한 고(故) 해봉 손정환 선생의 30억 기부와 자신이 평생 모은 7억 원의 전 재산을 기부한 이순덕 여사, 정치외교학과 되돌림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김용복 동문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축하공연은 이 대학출신 김홍태(음악교육과 졸업. 이태리 볼로내국립음악원 졸업)교수와 이승묵(국민대 교수), 김한모(영남대 겸임교수)등 세 명이 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만찬과 함께 민 총장은 기부자 좌석에 일일이 찾아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지리산 꿀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감사 인사를 마지막으로 전한 민 총장은 기부자들에게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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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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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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