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與 당권 도전’ 송영길 지지세력 ‘서울의 길’ 행사 열어

“위기의 서민경제 다시 살려낼 것”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올린 송영길 의원(인천계양을·4)서울의 길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송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의 길행사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사실상 송 의원의 당대표 선거 출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 대구, 인천, 여수 등 전국에서 모여든 약 3천명의 포럼 회원들이 참석해 송영길을 외쳤다. 박홍근, 이훈, 유동수, 신동근, 박 정, 박찬대, 변재일, 윤관석, 이규희, 노웅래 의원 등은 단상에 올라 송 의원에 대한 지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이날 더불어 걷는 새로운 길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하며 당권 도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잇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촛불정신으로 발화된 국민의 선택과 결단을 반드시 지켜내는 것이 내 사명감이라며 문 대통령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체 없이 지자체장들의 전화를 받아가며 소통하겠다면서 지난 번 컷오프된 아픔을 되새기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문 대통령의 정치에 이제 민주당이 응답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내고 위기의 서민경제를 다시 살려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각을 뒷받침해 관리들이 일하게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인천시장을 지낸 4선 의원으로 범친문으로 분류된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컷오프 되는 비운을 맛봤다. 하지만 이번에는 송 의원 특유의 북방개척으로 주목도가 높은 후보 중 하나가 됐다.

 

송 의원은 러시아와의 외교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동북아 질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송 의원은 러일전쟁 당시 인천에 남아있던 러시아 군기를 러시아에 대여해주고, 러시아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송 의원의 1차 목표는 컷오프 통과다. 현재 이해찬·김진표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마지막 한 자리를 송 의원이 차지한다면 본선에서는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송 의원은 컷오프 통과를 목표로 선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