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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올해도 일본 엔딩엑스포 참관간다…조만간 장례문화탐방단 참가신청 받는다

최신 장례 트렌드 탐구…석재 쇼도 같이 개최해 묘비 기획에도 도움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이하 엔딩 엑스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8월 22일~8월24일 2박 3일간에 걸쳐 열린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엔딩 산업전 사무국은 10일 제4회 엔딩 엑스포가 열린다고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일본은 ‘한국 경제의 미래’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보다 20~30년 정도 경제적·사회적으로 앞서 있는 나라이다. 특히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양태도 비슷해 일본의 현재를 탐구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2003년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사망자 수가 증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는 143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례식과 매장, 관련 업계와 산업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 로고

 

 

일본에서는 슈카쓰(終活)라는 말이 일반화되고 있을만큼 죽음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행해지는 나라다. 사생관(死生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장례 및 매장·공양의 분위기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바람직한 장례 형태의 질문에 대해 64.1%가 기존보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족과 친구만 함께 하는 ‘가족장(葬)’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나 묘지 등 엔딩 산업도 향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집에서 치르는 가장(家葬)이 보편화되고, 해마다 수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식장이나 호텔, 여관 같은 모델도 개발돼 다양한 형태의 장례식으로 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엔딩 엑스포에는 일본 석재 쇼(Japan Stone Show)도 같이 열리게 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석재 쇼에서는 원석 및 묘비 석재 가공 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엔딩엑스포 참관으로 참가자들은 일본 엔딩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상조·장례업 기획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 공지를 올려 ‘제4회 도쿄 엔딩 엑스포 및 장례문화 탐방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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