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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지사 선거]‘안희정은 잊어라’ 양승조 VS ‘박근혜는 잊어라’ 이인제

민주당 등에 업고 양승조 무난한 승리?

충남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8일 각각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우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승부하고 있다.
 
양 후보는 현 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승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 후보는 전통 보수층과 숨어있는 샤이(shy) 보수를 최대한 끌어내 극적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벼르고 있다.
 
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등에 업고 선거운동에 한창이다. 고공행진 중인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양 후보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양 후보는 ‘힘있는 정부여당’ 후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과감한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양 후보의 단점은 자신이 내리 4선을 지낸 천안 지역 외에서는 인지도가 이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와 두 번의 대선후보 경험, 제1야당의 최고위원 경력을 내세우며 양 후보에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 이슈보다 북미 정상회담 이슈가 온 나라를 덮으면서 양 후보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하루 전인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합의가 도출될 경우 정부여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한국당 이인제 후보도 각종 인터뷰에서 충남지사 선거 분위기를 놓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을 쓴 바 있다. 
 
막판 보수표가 결집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양 후보와 이 후보는 신중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 후보 측은 “자만하지 말자”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신중한 선거운동으로 우위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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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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