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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알라딘 인터넷 서점, 전 국민 독서 릴레이 ‘달려라!책’, ‘쏜다!책’ 론칭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전 국민 독서 릴레이 <달려라!책> 캠페인 및 <쏜다!책> 캠페인을 1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달려라!책>은 좋은 책을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독서릴레이 캠페인이자 그 댓가로 기부를 진행하는 추천기부 캠페인이다. 

첫번째 선정 도서는 올해 판매량 1위 도서인 <82년생 김지영>이다. <82년생 김지영>은 30대 여성들의 보편적인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으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라딘은 노회찬 의원의 추천사가 실린 <82년생 김지영>의 비매품 특별판 1300권을 제작해 그 중 1천권을 독자들에게 배포한다. 책 속에는 첫 독자들이 다 읽은 후 다음 독자에게 전달할 ‘이 책의 다음 독자에게’ 메시지카드가 책갈피 형태로 부착되어 있다. 

해당 도서를 받아보기 원하는 독자는 11월 27일까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1천명에게 해당 도서가 배송된다. 나머지 300권은 지역, 기관, 기업체 독자들에게 각 100권씩 배포한다. 경북 구미시, 경찰청, 현대차그룹이 첫 번째 대상 지역, 기관, 기업체로 선정되었다. 구미시의 경우 구미 지역 서점인 ‘삼일 문고’를 통해, 경찰청 및 현대차그룹은 자체 도서관을 통해 12월 4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김성동 마케팅팀장은 “시카고 시민들이 원시티원북운동을 통해 <앵무새 죽이기>를 키워냈듯이 <82년생 김지영>이 대한민국 독자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책으로 널리 읽히는데 달려라!책 캠페인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추천 릴레이를 이어가는 독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상품권을 검토했지만 거꾸로 그만큼을 기부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재능도 기부되지만 추천도 기부될 수 있다는 점을 눈 밝은 독자들이 알아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독자들은 책을 다 읽은 후 다음 독자에게 넘겨줘야 한다. 다음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온라인으로 기록하여 전달하면 국내/국외 시골 학교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기금 2천원이 적립된다. 한 권당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1300권의 도서가 5단계의 추천 릴레이를 완주한다면 기부되는 총 기금은 1300만원에 달한다. 어린이 도서 기금 지원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다. 

알라딘은 또한 <82년생 김지영> 38만명의 독자들에게 CGV 영화예매권과 스타벅스 무료 아메리카노 1잔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Free Pass)를 제공하는 <쏜다!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프리패스(Free Pass) 혜택은 선착순 5천명에게 주어지는데, 구매 서점이나 대여 도서관과 무관하게 모든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2월 7일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 후 12월 8일~9일 <82년생 김지영> 도서와 함께 가까운 CGV 극장 및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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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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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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