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1.2℃
  • 구름많음강릉 5.9℃
  • 맑음서울 9.8℃
  • 구름많음대전 10.3℃
  • 구름많음대구 8.5℃
  • 구름많음울산 6.8℃
  • 맑음광주 10.0℃
  • 흐림부산 7.9℃
  • 맑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8.8℃
  • 구름조금보은 8.7℃
  • 구름많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5.8℃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 시작돼, 이견 조율 난항 예상

  • STV
  • 등록 2013.07.15 11:46:52

【stv 박상용 기자】=15일 오전 10시 8분께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남북실무회담이 시작됐다.

이날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우리 측은 개성공단 중단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북측은 즉각적인 재가동을 원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며,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 외에 수석대표 간 접촉을 거쳐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운 통일부 신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회담본부를 나서며 “오늘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 수석대표의 소임을 맡게 됐다”며 개성공단이 발전적으로 정상화되고, 국제적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교체된 김 신임 단장이 우리 측 수석대표로 서며, 앞선 두 차례의 회담에 참여한 통일부 홍진석, 허진봉 과장도 협상에 나선다.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지난 회담에 참석했던 허영호를 황충성으로 교체한다고 밝힌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원용희, 황충성 등이 이번 회담을 위해 테이블에 앉는다.

한편 개성공단 섬유‧봉제업종 입주기업 관계자 159명과 당국자, 유관기관 52명 등 211명도 이날 공단에 방문해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7@paran.com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