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축구]리허설 끝낸 한국 축구, 이제부터 실전

  • STV
  • 등록 2015.04.02 09:21:57
【stv 스포츠팀】= 이제는 실전이다. 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가 우즈베키스탄(3월27일)과 뉴질랜드(3월31일)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끝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된 선수는 총 23명이다. 김진수(호펜하임)가 부상으로 합류가 무산되면서 정동호(울산)가 예정에 없던 시험대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호주 아시안컵에서 중용됐던 이들이 아닌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김기희(전북)가 곽태휘(알힐랄)의 센터백 파트너로 90분을 소화했고 비록 부상으로 중도 이탈했지만 정동호도 차두리(서울)의 은퇴로 무주공산이 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위건)의 부활과 이재성(전북)의 발굴은 우즈벡전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이었다.
 
소속팀에서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며 대표팀에 재승선한 구자철은 전반 15분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공격력을 과시했고 이적 후 살아나기 시작한 김보경도 인상적인 플레이로 합격점을 이끌어냈다.
 
K리그 클래식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던 이재성은 더할 나위 없는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이재성을 많이 지켜보지 못했지만 오늘이 가장 잘한 것 같다. 많은 활동량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우즈벡전에 비해 확 달라진 명단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국영(카타르 SC) 만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을 뿐 9명이나 바뀌었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관심은 '원톱'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게 모아졌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지동원에게 뉴질랜드전은 슈틸리케호에서 치르는 첫 번째 A매치였다.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골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던 지동원은 분주히 움직였지만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한국이 미드필더 싸움에서 주도권을 쥐지 못해 고립된 것도 지동원을 힘들게 했다.
 
공교롭게도 대표팀의 골이 터진 것도 지동원이 교체된 뒤였다.
 
2011년 6월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A매치 무득점 기록을 4년까지 늘리게 됐다.
 
반면 이재성은 답답함을 날려주는 결승골로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재성은 두 경기 모두 펄펄 날며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황태자로 급부상했다.
 
두 차례 평가전으로 최종 점검을 마친 슈틸리케호의 다음 무대는 6월11일 시작되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다.
 
2차예선은 총 40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인다. 한 조에 5개팀이 속하면서 한 팀은 첫 주를 건너뛰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조 편성을 해야겠지만 우리가 첫 주 경기를 안 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6월11일에는 평가전을 가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주일 뒤인 18일 예선을 치를 가능성이 큰 만큼 대대적인 실험보다는 조직력 다지기에 중점을 둔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