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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ACL]'이동국 멀티골' 전북, 빈즈엉 3-0 완파

  • STV
  • 등록 2015.03.18 09:22:08
【stv 스포츠팀】= 이동국이 멀티골을 터뜨린 전북현대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빈즈엉(베트남)과의 대회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0 완승을 했다.
 
최근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동국은 두 골을 뽑아내며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머리와 발을 고루 사용한 득점으로 녹슬지 않은 감각을 뽐냈다.
 
2승1무(승점 7)가 된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일본·승점 7)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전북 +6·가시와 +5)에서 앞서 조 1위에 등극했다.
 
빈즈엉은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이동국과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로 이어지는 초호화 공격진을 모두 가동했다.
 
유리한 흐름 속에서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전북은 전반 16분 에닝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에닝요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넘어온 패스를 완벽한 컨트롤로 잡아 놓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에는 '라이언 킹'이 포효했다. 이동국은 에닝요가 올려준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2-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세 번째 골도 이동국으로부터 만들어졌다. 이동국은 후반 42분 트레이드 마크인 발리슛으로 빈즈엉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K리그 챔피언 전북이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면 FA컵 우승팀 성남FC는 끈끈한 수비로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중국 원정길에 오른 성남FC는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광저우 부리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26분 황의조가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광저우 수비수 장현수를 개인기로 제친 뒤 타이밍을 뺏는 중거리 슛으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골키퍼 위치를 확인한 뒤 오른발로 감아 차는 침착함이 돋보였다.
 
앞선 채 후반에 돌입한 성남은 수비에 초점을 두며 역습을 노렸다.
 
후반 3분 장현수에게 헤딩슛을 내주는 등 광저우의 공세에 고전하던 성남은 재빠른 공격 전환으로 상대 수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22분에는 황의조의 헤딩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3분 뒤에는 황의조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직전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어렵게 광저우의 공격을 막아내던 성남은 후반 43분 장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2승1패(승점 6)로 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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