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원더스 해체후 김성근 행보 '초미의 관심사'

  • STV
  • 등록 2014.09.12 13:00:29
【stv 스포츠팀】=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해체로 원더스 사령탑을 맡고 있던 김성근(72) 감독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원더스는 11일 오전 구단 해체를 발표했다. 2011년 12월 공식 창단한 원더스는 3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원더스의 해체로 구단 창단 때부터 사령탑을 맡아온 김 감독이 야인이 되면서 그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간 한 구단의 감독 교체가 이뤄질 때마다 꾸준히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인물이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이 프로에서 감독으로서 쌓아올린 업적이 그만큼 화려하다.
 
김 감독은 프로 감독으로 통산 2327경기에 출전, 1234승1036패57무의 성적을 거뒀다. 역대 최다 출장 경기 2위에 올라있는 김 감독은 감독 최다승 순위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하위권을 맴돌던 태평양, 쌍방울을 조련해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모래알 조직력이라는 비아냥을 듣던 LG를 똘똘 뭉치게 만들어 200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2006년말 SK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SK를 세 차례 정규시즌 우승,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 '신흥 강호'의 반열에 올려놨다.
 
김 감독의 거취가 유독 관심을 받는 것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감독과 계약이 종료되는 구단이 많기 때문이다.
 
올 시즌이 막바지에 들어서자 모 프로 구단이 김 감독과 물밑에서 접촉했다는 소문이 또다시 나돌았다.
 
SK와 KIA 타이거즈, 한화는 올 시즌을 끝으로 각각 이만수, 선동열, 김응용 감독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 가운데 SK는 김 감독에게 접촉할 가능성이 낮다. 2011년 김 감독과 결별할 당시 과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이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상위권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왔기에 한화와 KIA는 김 감독의 차기 행선지의 유력한 후보라고 볼 수 있다.
 
8, 9위에 머물러있는 한화와 KIA가 현재 사령탑과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김성근 감독에게 접촉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아직 김시진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면 사령탑을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올 시즌 중반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외부에 노출되기도 했다.
 
1~3위에 올라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는 감독 교체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즌 중반 양상문 감독을 선임한 LG 역시 마찬가지다. 두산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송일수 감독을 선임하고 치르는 첫 해여서 교체 가능성이 낮다.
 
커다란 관심과 수많은 추측에 김 감독은 말을 극도로 아꼈다.
 
원더스 해체에 "(원더스의 해체는)야구계가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라고 말한 김 감독은 거취를 묻는 말에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다시 스타트다.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떠도는 소문과 각종 추측에 "나와 관련해 도는 소문은 모두 헛소문이다. 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소문이 돈다"고 일축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