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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갈 곳 없는 박주영, 어디로 향하나?

  • STV
  • 등록 2014.09.02 15:38:49
【stv 스포츠팀】= 박주영(29)의 희망이던 유럽 무대 잔류가 물거품됐다.
 
2014-2015 시즌을 시작한 유럽의 주요 프로축구 리그는 2일 오전 7시(한국시간)를 끝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각 팀의 전력보강은 끝났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이적이 금지된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난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에서 계약 만료 후 자유의 몸이 됐지만 여전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유 이적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많은 팀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입질하는 팀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스승이기도 한 세뇰 귀네슈 감독이 있는 터키 부르사스포스와 EPL 선덜랜드 등으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무위로 그쳤다.
 
게다가 박주영은 한때 자신이 맹활약했던 프랑스리그 팀의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박주영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이제 중동지역 진출 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박주영이 중동지역에 큰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여 박주영의 무적기간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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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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