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멕시코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가 올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임대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 등번호는 14번이며 임대료는 250만 유로(약 33억원)로 알려졌다.
치차리토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두가 잘 안다"면서 "그 일원이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 우승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