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스포츠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잇는 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 라다멜 팔카오(28, 콜롬비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영국 BBC, 스카이 스포츠 등 유럽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팔카오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원소속팀 AS모나코를 떠나 맨유로 1년 간 임대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 막판까지 최대 관심사였던 팔카오의 거취는 결국 맨유로 정해졌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이 눈독을 들였지만 승리자는 맨유였다.
팔카오는 FC 포르투 소속으로 87경기에 출장해 72골을 넣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91경기에 출장해 70골을 몰아넣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도 월드컵 본선무대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맨유는 팔카오의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