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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레알, 2골 먼저 넣고 4골 먹어 '충격의 역전패'

  • STV
  • 등록 2014.09.01 15:04:53
【stv 스포츠팀】=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2골을 넣고도 4골을 차례로 실점해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뒤 4골을 얻어맞아 2-4로 역전패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결장이 뼈아팠다. 호날두는 부상으로 결장했고, 그 자리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채웠으나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시작 5분만에 라모스가 헤딩골을 성공시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10분 가레스 베일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는 2골을 실점한 후에 경기력이 무섭게 살아났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35분 추격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40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다가 후반 20분 주루투사가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1분 벨라가 쐐기골을 넣으며 레알을 침몰시켰다.
 
레알은 점유율에서 55 대 45로 이기고도 참패를 면하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가 끝난 후 "이렇게 지는 건 용납하기 어렵다"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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