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외감특집37]길쌈상조,선수금·현금·자산↓누적결손금 57억

  • STV
  • 등록 2016.08.03 09:18:06

선수금 줄고 행사매출은 늘어

현금자산, 총자산 모두 줄어

당기순손실 해마다 증가누적결손금 57억 달해

 

서른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길쌈상조(대표 박은희)다. 길쌈상조의 부금선수금은 감소했으나 행사매출은 증가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6억원 적자였는데 여기서 선급비용을 제하면 58억원까지 적자가 늘었다. 현금성 자산과 총자산 모두  2년 연속 감소했다. 해마다 손실이 쌓여 누적결손금이 57억이었다.

 

 

선수금 줄고 매출 늘고

 

 

길쌈상조의 부금선수금은 소폭 감소했다. 2013년에 164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에 171억7천2백만원으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7억(4%)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171억3천9백만원으로 3천3백만원 줄어들었다. 업계 32위다.

 

행사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2013년에 12억이던 행사매출은 2014년에 10억1천5백만원으로 줄었다. 전년대비 2억(-21%)이 줄었다. 2015년에는 10억2천3백만원으로 8백만원 늘었다. 업계 30위의 성적이다. 2015년도 추정 행사건수는 260건이었다.

 

 

초과자산 16억 적자선급비용 제외시 58억 적자

 

 

길쌈상조의 총자산은 121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17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33억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6억 적자다. 초과자산 규모는 업계 28위다. 선급비용은 41억이므로 해약환급의무액서 선급비용을 제외할 경우 58억 적자로 돌아섰다.

 

 

현금성·총자산, 2년 연속 하락

 

 

현금성 자산은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15억이던 현금 자산은 2014년에 1억9천만원으로 줄었다. 전년대비 13억(-87%)이 줄어든 것이다. 2015년에는 9천1백만원(-47%)이 줄면서 1억3백만원으로 내려앉았다. 분석대상인 37개 업체 중 37위였다. 환급의무액은 133억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1%에 그쳤다.

 

총자산도 2년 연속 줄었다. 2013년도에 147억이던 자산은 2014년도에 139억으로 줄었다. 전년대비 7억(-5%)이 줄었다. 2015년에는 121억까지 17억(13%)이 감소했다. 업계 34위다.

 

길쌈상조의 부금해약수입은 6억이며, 해약율은 3.85%다. 매출액은 10억이며, 급여로는 4억을 지급하고 있다. 급여지급액 규모는 업계 29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43%로 계산됐다.

 

이 회사의 선급비용은 41억이며, 선지급율은 24.45%다. 누적결손금은 57억이고,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33%다.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99억이다. 현금유출비율은 57.85%로 업계 17위에 올랐다.

 

 

당기순손실 3년 연속 기록누적결손금 57억

 

 

당기순손실은 3년 연속 누적됐다. 2013년에 4억이던 당기순손실은 2014년에 10억으로 늘었다. 2015년에는 5억의 적자가 기록됐다. 업계 17위다. 누적결손금은 57억에 달한다.

 

광고비는 크게 줄었다. 2013년 324만원을 지출했다가 2014년에는 73만5천원을 썼다. 2015년에도 1백만원 이하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업계에서 가장 적은 광고비를 지출했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