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발굴 위해
해변아웃리치 활동이 민·관 합동으로 전개된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7월 28일 새벽 1시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해변아웃리치 활동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 위기청소년들 탈선과 비행예방을 위해 전개된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상담원 및 CYS-Net운영협의회 위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고민해결 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활동,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사업 및 청소년 전화(1388)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가출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비행·폭력노출, 약물중독, 성관련 문제 등 2차 문제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발견, 구호가 중요하다”면서 “주위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가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가출 청소년 구호활동을 말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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