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월 20일 14:00, 춘천시 호반실내체육관에서 240여명의 도내 고등학생 도전자와 초·중·고등학생 방청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 KBS춘천방송총국과 공동으로 ‘강원도 에너지 절약 도전 골든벨’을 개최한다.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래 없는 전력 대란속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에너지 절약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참가하는 고등학생들은 6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의 자원 봉사 인력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O₂Plus 올림픽 의 파수꾼 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녹색에너지 체험관’이 운영되어 에너지 절약과 녹색 에너지에 대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운영되며, “하계절전공동캠페인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홍보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참가자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50만원, 장려 3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에너지관리공단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마이티 마우스”, “판도라” 등 인기 가수 공연과 “돌발퀴즈”, “행운권 추첨(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흥미 진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역 유관 기관 협력의 수범사례라고 밝히면서, 본 행사가 통해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6.1(금)부터 오는 9.21(금)까지 113일간 추진되고 있는 ‘하계 에너지 절약 대책’에 대해서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재차 당부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금번 대책기간 동안, “우리 아파트 전등 끄기 릴레이”, “강원도 에너지 절약 도전 골든벨”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맞춤형 시책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 점검 등으로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O₂Plus 올림픽 기반 조성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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