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9일까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축구장을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대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적극 유치하고자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기존 한국형 잔디를 사계절 잔디로 전면교체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사계절잔디로 교체하기 전까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체육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체력증진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7월 17일(화)부터 9월 9일(일)까지 30일간 축구장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대관한다.
현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대관료는 평일 주간(08:00~18:00) 대관요금이 1백1십1만6천원으로 일반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웠으나 이 기간에는 1일 2시간에 2십2만3천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다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서울 올림픽대회 개최로 유서 깊은 올림픽주경기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관은 7월 17일부터 9월 9일 기간 중 30일간 총90회를 운영하며, 대관신청은 7월 31일(화)까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신청기간 이후에는 팩스, 방문접수 등 수시로 신청자가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축구장의 대관 문의는 2240-8746,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tadi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잔디 교체 후 2013년부터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일정관리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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