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도시건축물 등 지장물에 대한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최신 판독기술에 의한 불법건축물 및 무허가 개발 등 위법행위를 단속 하는 건축물 등에 대한 변천(연혁)관리를 위해 ‘항공사진 약식현황도 전산화’ 사업을 추진 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그동안 약식현황도가 전산화 되어 있지 않아 항공사진 촬영후 수작업 판독에 의존하던 것을 최신기술에 의한 디지털판독이 가능토록 항공사진판독 약식현황도를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 1단계로 약식현황도 1,330장(광주시 전체 2,667장)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1,337장은 2012년까지 DB구축을 추진해 전 지역에 대한 항공사진촬영 및 판독 선진화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매년 국비지원을 받아 항공사진촬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각종 토지정책 및 도시발전계획 마련은 물론 토지보상업무 수행 등의 행정전반에 활용함으로써 행정효율을 증진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도 건축물 등 변동사항 1,023건을 촬영해 관련업무 수행에 반영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실세계를 반영한 축적된 항공사진 촬영 자료가 각종 웹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됨으로써 디지털시대에 맞는 행정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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