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및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가 되는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은 만 19세이상 성인 4천 585명으로 조사내용은 음주, 흡연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총 25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2천 295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로 1대1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모든 설문조사는 노트북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선정 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되며, 조사결과는 2012년 2월 공표할 예정이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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