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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베이비 부머 세대를 위한 노후설계 강좌 개설

  • STV
  • 등록 2011.05.11 09:32:02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55년~’63년생)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해 예비노인으로 편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예비노인을 포함해 건강한 현세노인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아카데미’를 지금까지의 인문학 위주의 강좌에서 노후준비를 위한 강좌로 개편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후설계, 재무관리, 건강관리, 사회참여 등 노후준비를 위한 강좌가 필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가문화, 정보화교육, 인문학강좌도 선택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위탁기관으로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시니어아카데미,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한국시니어연합 등 4개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수강대상은 서울 거주 5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교육인원은 2700여명이다. 교육비는 8만원으로 이중 7만원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본인부담액은 1만원이다.


한 강좌 당 교육인원은 30~50명 이내로 제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연간 4기에 걸쳐 주 2회 1일 2시간씩 8주 과정(총 3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은 30여 곳으로 분산·운영돼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교육운영 지정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어르신 아카데미’를 지난 2008년에 시범 운영한 이래 지금까지 매년 3000명 내외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해 왔으며, 급증하는 고령인구에 대비하여 올해부터는 노후설계 위주로 재편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노인 115만, 노인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인생2모작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며, “보다 심도 있고 알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계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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