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부터 운영중인 스마트워크센터는 주거지 인근의 원격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사무실을 말한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육아문제, 저탄소녹색성장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정보 통신 인프라 구축이 잘돼있는 도의 특성상 스마트워크센터 추가설치는 관련 사업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험적 성격이 강하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의 분당에 자리 잡은 스마트워크센터에는 업무용 PC, 보안성을 갖춘 전산망, 화상회의시스템 등 첨단원격근무시스템이 설치되어 도 소속 공무원들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스마트워크를 체험한 공무원 대다수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법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스마트워크센터가 향후 공직사회 근무패턴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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