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에 적발된 호텔 4개소는 세탁하지 않은 침구류(요, 이불, 베개)를 재사용하여 투숙객에게 제공하였고, 여관 15개소는 투숙객이 먹는 음용수가 일반세균 기준치의 32배나 초과해 사람이 섭취할 수 없는 오염된 음용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1인 숙박자마다 세탁하여 깨끗한 침구류를 제공하고 정수기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적합한 음용수가 투숙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영업자들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2년 세계조리사 대회 등 성공적인 대규모 국제행사를 위해 앞으로도 숙박업소의 위생관리기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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