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월)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맑음고창 6.8℃
  • 맑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4.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광주시, 5월14일 하루 ‘무등산 정상’ 개방

  • STV
  • 등록 2011.05.06 07:37:11
광주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그동안 시민 출입이 통제됐던 무등산 정상을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동안 개방 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루 동안의 무등산 정상 개방이지만 처음이라는 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고 시민들과 함께 개방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장불재에서 개방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원,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및 환경단체, 산악인,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어 서석대를 거쳐 정상으로 산행을 하고 정상(지왕·인왕봉)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등 주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정상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무등산노래 가수도 초청해 5월의 산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상개방 행사에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방 당일 10시30분에 장불재에서 군관계자의 보안사항 설명과 신분 확인 후 부대 출입이 가능하게 되므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개방 마감시간인 오후4시까지 1,000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개방 노선은 장불재(보안설명 등)→서석대→부대후문→인왕·지왕봉→부대정문을 이용하는데 거리는 1.8㎞이다.


정상은 군부대 안이므로 군 관계자 안내에 따라야 하며 특히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 및 군사시설 촬영 등을 자제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화기물은 휴대하지 않아야 한다.


무등산 정상은 천왕·지왕·인왕봉으로 이뤄져 있으나 1966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정상 일대가 출입이 통제돼 이곳을 접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매우 높았다.


광주시는 무등산에 대한 강운태 시장의 높은 관심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상을 오르고 싶은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하루라도 개방할 수 있도록 개방 행사를 공군측과 협의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협의과정에서 국가안보 차원에서 일부 개방은 어렵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협의 결과 군에서도 광주 시민들의 무등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망을 이해해 하루 동안 일시 개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개방은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등산 정상을 오르기를 염원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게 되었다”면서 “개방지역이 군 보안상 매우 중요한 지역인 만큼 군관계자 안내에 따라 질서 있는 탐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 대한 사항은 시 공원녹지과(062-613-4210~14)로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를 방문, ‘무등산정상개방’ 배너창을 열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