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어버이 날(5.8)과 스승의 날(5.15) 등을 맞아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카네이션, 장미, 국화 등 값싼 수입 절화류가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5. 4. ~ 5. 14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과 함께 이루어지며 꽃 도매시장, 화원, 통신판매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허위표시 등 위반자에 대하서는 일벌백계 차원으로 엄중 처벌하여 부정 유통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위표시 :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미 표 시 :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
도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감시기능이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카네이션의 경우 국내산은 꽃 봉우리가 작고 잎과 줄기 절단 부위가 싱싱한데 비해, 중국산은 꽃 봉우리가 크고 절단부가 말라 있다.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화 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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