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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길음2구역·길음뉴타운 랜드마크로 조성

  • STV
  • 등록 2011.04.29 10:49:22
길음2구역·길음뉴타운이 최고높이 120m이하, 39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가 들어서는 등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489번지 일대에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담은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을 결정고시(’11.4.28) 하였다고 밝혔다.


길음재정비촉진변경계획에 따르면 길음2구역은 용적률이 238.97%에서 299.3%로 상향돼 기존 1,994세대에서 307세대가 늘어난 총 2,301세대가 공급되며, 최고높이 120m이하, 지상10층~39층 규모로 2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 구역은 역세권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인데다 길음뉴타운 지역에서 가장 높은 39층으로 건립돼 역새권 재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길음뉴타운의 랜드마크 성격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길음2구역은 인접한 기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및 균형발전 촉진지구와 연계한 공원녹지축·보행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보행중심 녹색타운으로 조성된다.


길음재정비촉진지구는 북한산에서 이어지는 녹지축을 지구내로 연계, 숭인로 및 내부 가로공원 조성을 통해 공원녹지축을 확보하고, 인접한 기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및 균형발전촉진지구와 연계하여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간선가로망과 연계 및 보행중심의 녹색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적·미래지향적인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다목적 열린 공간과 자연속 어린이 도서관 조성, CPTED, 무장애 생활환경 조성 등이 도입된다.


길음재정비촉진지구는 미래 공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구 내 전략적 공공공지를 확보하였으며, 근린공원에는 어린이들이 도심속에서도 조금이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게 공원속에 어린이 도서관을 조성한다.


또한, 영유아 플라자, 여성전용 다용도 편의시설 등 여성친화적 시설 설치 및 단지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의 복합화,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고취를 위한 공공시설의 다목적 열린 공간조성을 계획하고,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기법을 도입해 지하주차장 등 안전강화시스템을 설치하고, 특히, 여성·어린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를 조성하여 무장애 도시를 건설 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시설 도입, 에너지 수요예측 및 공급계획서, 에너지 절약, 이용효율 향상 방안 등 에너지계획서를 사업시행시 작성 제출토록하여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토록하여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역세권개발로 직주근접 서민주택 60% 확대 공급하여 서민주거 안정과 거주민 재정착률 높인다.


서울시는 역세권에 위치한 길음2구역의 직주근접 소형주택을 늘리기 위해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265세대, 임대주택 339세대를 포함한 소형주택이 1,362세대로, 이는 전체 세대의 60%를 차지하는 비율로 앞으로 서민주거 안정은 물론 거주민의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서 직주근접 소형주택 공급 유도를 위한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의 50%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추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길음2촉진구역은 서울도심부와 근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주간선도로인 도봉로, 미아로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하여 있어 우수한 교통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동서남북으로 도봉로(40m), 삼양로(20m), 미아로(35m) 및 숭인로(20m)가 둘러싸고 있고, 지구 동남측으로 미아삼거리역 및 길음역이 통과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영훈 초·중·고교와 인접한 북측 경계부에는 통학로 확보를 위하여 단지 주보행동선과 연계된 보행동선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미아삼거리역 역세권 주변의 기존 상권 및 단지 북측의 숭인시장과 연계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주상복합 형태로 설치되어 향후 생활가로에 거리까페,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와 공공시설이 조화되는 가로경관이 만들어져 ‘살기 좋은 주거지’로 명실 공히 도심속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역세권에 위치한 구역에 대해서는 ‘재정비촉진지구내 역세권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용적률 상향에 따른 개발이익의 일정부분을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함으로써 서민주거 안정과 거주민의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변경결정 고시를 통해 길음2구역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되어, 빠르면 2015년 이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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