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 공직자가 1인 1대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8,000여개 수거를 목표로 추진하고 참여하는 공직자에게는 혁신마일리지를 부여 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는 환경을 보호하고 불우이웃돕기도 실천할 수 있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폐 휴대폰에는 납, 비소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 되지 않고 매립·소각 될 경우에는 토양·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 휴대폰 1대당 유가품 가치로는 2천500원 정도이나 유가품 추출과정에서 들어가는 처리비용을 제외하면 1대당 약1천원의 수익금이 발생하는 데 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폐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금광 1톤당 약 4g의 금이 채취되는 반면에 휴대폰 1톤당 280g의 금을 채취 할 수 있어 금광보다 무려 80배 정도의 가치가 있다.
이러한 가치는 폐휴대폰 100대면 금 1돈을 캘 수 있는 효과가 매우 커서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의 경우 획기적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공공 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및 수거 마대를 비치하여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 보호, 일자리 창출, 이웃돕기를 실천 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가 담겨진 이번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에 경기도청 공직자는 물론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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