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호체계가 변경된 곳은 동구 대인동 전자의 거리와 북구 동림지구 동천마을 1.2.3단지 출구 좌회전 허용이며, 남구 대촌동 승촌마을앞은 차량속도 저감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동구 대인시장 방면 동부소방서 교차로에서 전자의 거리로 좌회전 허용을 지난 6일부터 시행해 전자의 거리 출입이 수월해져 구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동림지구 동천마을 1.2.3단지 출구에서 하남방면으로 좌회전 허용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격려전화 등 큰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남구 승촌마을 주민대표들이 마을앞 도로가 출·퇴근 시간만 되면 대촌동에서 나주 금천을 연결하는 2차선 도로에 많은 차량통행과 과속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주민·경찰청·시 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 결과 승촌마을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일 선행되어야 할 것은 차량속도를 낮추는 것으로 경찰청과 협조해 차량속도를 시속 50㎞에서 시속 30㎞로 낮추고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안전시설물인 과속방지턱과 야간에도 볼 수 있는 야광 속도표지판, 교통경보등을 월초에 설치 완료해 주민 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일어나므로 모든 시민이 평소에 언제나 바른운전, 안전운전, 양보운전 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줄이기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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