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월)

  • 구름조금동두천 4.5℃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7.5℃
  • 구름조금대전 4.2℃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9.3℃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4.8℃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4.8℃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광주방문 외국인관광객 · 호텔이용률 급증

  • STV
  • 등록 2011.04.12 08:15:44
광주시는 최근 문화관광연구원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발표 결과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이 2009년 13만명에서 지난해 23만명으로 10만명 증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73%)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외래관광객 유치성과를 볼 수 있는 호텔가동률이 2009년도 40%(27만9,000명)에서 지난해 52%(55만1,000명)로 연인원 30만명이 급증했으며, 특급호텔의 경우 가동률이 60%를 넘어서고 상무지구 호텔은 70%를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주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특급호텔 유치, 무등산 명품길(옛길, 무돌길) 조성, 3대축제(비엔날레, 김치축제, 충장로축제) 관광상품 개발, 전남과 연계한 투어코스 개발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관련, 시니어관광객을 위한 중국노인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중국내 거점을 마련하고 지난해 말 1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200만명 중 5%인 10만명이 광주를 방문한 성과를 볼 때, 같은 해 1만5,000명이 방문하는데 그친 일본시장보다 중국시장 중심의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광주시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3월말 서울에서 중국·동남아 인바운드여행사 6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관광 상품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다양한 상품과 연계해 마케팅 거점지역 주변에 확산시키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엔날레, 여수엑스포,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오는 2014년 KTX 개통과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함께 국제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