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4월 9일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한국노총 경기지역 본부 박남식 의장, 경기경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이석현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 수리산에서 노사정 등반대회 개최와 함께 고용안정,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정 대표가 서명한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보면 ▲노동자측은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노동현장의 혼란 예방과 합리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정 협력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노동자·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고, ▲사용자측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경기도는 ‘노사분규 없는 경기도‘,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파트너십 증진 사업을 지원하기로 참가자 일동과 함께 공동선언을 추진하였다.
이날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성장동력 약화에 따른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노사정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가 대우받는 사회가 되도록 근로자를 위한 복지증진에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아울러 기업발전의 근간은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에 있음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노사정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적인 노사정 관계를 정착시킴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도내 근로자 서민들이 성장과 분배가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노력함을 표명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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