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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STV]서울시, 소속 공무원에 퍼주기 대출

  • STV
  • 등록 2011.07.12 10:11:25

자유선진당, 서약서 한장 받고 7,000만원 대출

 

서울시가 소속 공무원들에게 대출규정도 없이 퍼주기식 대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의 기관운영 감사결과 서울시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무주택 서약서'만 한 장 받고 전세자금 7,000만원을 연 3%의 저리를 빌려줬으며,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공무원은 집을 산 이후에도 대출금을 갚지 않았으며, 서울시는 대출상환 지연에 따른 연체 이자나 제재규정이 없어 대출금 회수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울시는) 처음부터 주택소유 여부를 가릴 것 없이 막 퍼주기 전세자금 대출이었다,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서울시의 5급 이상 간부들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공무출장으로 속이는 방법으로 주간에 대학원에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서 윤 부대변인은 급여는 챙기면서 시민에게 봉사해야 할 근무시간에 야간 대학원도 아닌 주간 대학원에 다녔다니 아무리 자기개발 시대라고 해도 너무 했다, 간부 내지는 상급자의 묵인하지 않았다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분석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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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