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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용길 사장, 제9대 CBS사장으로 취임

  • STV
  • 등록 2015.06.01 14:26:23
취임선서 하는 한용길 신임 CBS사장
 
【stv 김충현 기자】= 제9대 CBS기독교방송 한용길 사장이 취임식이 열렸다.
 
한용길 사장은 1일 CBS사장 이·취임 예배를 통해 제9대 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예배는 내외빈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묵도와 찬송으로 시작한 이취임예배는 CBS소년소녀합창단의 'You raise me up' 찬양으로 인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권오서 이사장은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주제로 한 말씀에서 "이재천 사장이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과감히 방송하는 등 원칙에 입각해 CBS를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권 이사장은 "한용길 신임사장은 전임사장을 계승해 새로운 역사를 써야한다"면서 "세상풍조에 흔들림 없이 나가면서 편가르기에 앞장서지 말고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지지하는 방송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천 사장이 공로패를 받고 있다.
 
이임사에 나선 이재천 8대 사장은 "지난 세월 CBS와 함께해 자부심이 있다"면서 "흑자경영, 부채 변제, HD방송 전환, 디지털혁신의 발단이 된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여러분의 능력과 헌신을 알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다"면서 "한용길 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임사가 끝나고 이 사장에 대한 공로패와 정패 및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로 6년의 임기를 마친 이 사장은 부인과 함께 활짝 웃으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신임사장에 취임한 한용길 사장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면서 "CBS는 단순한 방송매체가 아니라 공의롭고 정의로운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회와 세상의 가교 역할을 하는 CBS의 새 사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한국교회의 위상을 끌어올리되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의 취임사에 이어 황용대 NCXX 회장, 양병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이정익 CBS 전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사장 취임에 축하하며 능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CBS소년소녀 합창단이 찬양하고 있다.
 
박종호 테너의 축가와 찬송, 전병금 목사의 축도로 이날 사장 이취임식 공식 일정은 끝이 났다.
 
한편 CBS는 1954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방송으로 첫 전파를 발사했으며, 지난 60년 역사 동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의 진전,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용길 신임사장 이력
-한성고등학교(1981)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1988)
-CBS 편성국 프로듀서 입사(1988.01.04)
-CBS FM 부장(2000.01.26)
-CBS 창사50주년 기념사업단장(2004.03.01)
-CBS TV본부 편성제작부장(겸직)(2004.07.19)
-CBS 마케팅본부 공연기획단장(2005.01.01)
-CBS 편성국장(2006.10.16)
-CBS 특임본부장(2008.12.18)
-협성대학교 객원교수(2008.09.)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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