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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사익,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찔레꽃'

  • STV
  • 등록 2014.10.06 09:27:14
【stv 문화팀】=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내는 가수 장사익(63)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공연을 벌인다.
 
6일 공연주최사 행복을뿌리는판에 따르면 장사익은 30~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대표곡 '찔레꽃'을 타이틀로 내걸고 단독 콘서를 펼친다.
 
이후 11월15일 울산 KBS홀, 같은 달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2월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같은달 12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 19일 부산 KBS홀, 25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을 돈다.
 
45세에 데뷔한 늦깎이 장사익은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도 공연하며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 중이다. 음악평론가 강헌(52)씨는 청중을 후려치는 그의 목소리에 대해 '세기말의 위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장사익은 "2004년 가을 '10년이 하루' 공연에서 저는 여러분들과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앞으로 10년 후 2014년 가을에 우리 모두 여기에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라면서 "2014년 10월 벌써 약속한 그날이 됐다. 지나온 날들, 지금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을뿌리는판. 02-39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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