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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태풍 '탈림' 북상···제주도 오후부터 비

  • STV
  • 등록 2017.09.15 09:13:05

【stv】= 15일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탈림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16일까지 제주도에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에서 최대 5.0m까지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16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16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비가 경상도와 전남남해안, 강원영동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들 지역에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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