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법무·검찰개혁위 4차 회의···'공수처 설치' 논의 돌입

  • STV
  • 등록 2017.08.29 09:10:37

【stv 사회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개혁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공수처 설치 방안'을 제4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공수처 설치는 개혁위의 두 번째 구체적 논의 대상이다.

 개혁위는 지난 9일 발족식을 마친 직후 안건 정리 및 대면식 성격의 첫 회의를 가졌고, 이후 2회 연속 법무부 '탈(脫)검찰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개혁위는 2019년까지 법무부 탈검찰화를 평검사까지 확대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첫 권고안을 지난 24일 제시했다.  

 여기서 개혁위는 구체적으로 법무심의관, 감찰관 직위에 '검사로 보한다'라고 돼 있는 규정들은 '일반직공무원 또는 검사로 보한다'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보한다'라고 개정하고, 시행규칙에 '검사로 보한다'라고 돼 있는 규정들도 같은 문구로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또 개혁위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장 자리와 대변인, 법무심의관, 감찰담당관 및 법무실, 범죄예방정책국·인권국 소속 과장 직위에 외부인사를 임명하는 방안을 2018년 인사까지 마무리하라고 명시했다.

 따라서 검찰개혁 관련 최대 화두 중 하나인 공수처 신설에 대해서도 조만간 개혁위의 세부적인 권고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수처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개혁위의 관련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해 마련할 권고안을 토대로 공수처 법안에 대한 법무부 입장을 마련하겠다"면서 "이후 관련 법안의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해 신속한 통과와 시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 전원(17명)이 민간 인사로 구성된 개혁위는 발족 후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다. 개혁위는 신속한 의결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임시회의를 통해 심의에 나설 수 있다.

 개혁위는 오는 11월까지 '법무·검찰개혁 권고안'을 마련해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