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불우한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와 도서관을 건립하고 학교법인을 투명하게 운영한 최두문 문인학원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하고, 최 이사장 등 교육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43명에게 훈장·포장·표창을 수여했다.
최 이사장은 사재를 출연해 울산성광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 후 장거리 통학생들과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와 도서관을 건립했다. 최 이사장은 학교법인 문인학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문인학원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사학기관경영평가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남상걸 유네스코대구협회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송죽장학회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과 불우한 학생들에게 1억5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한 공로로 국민훈장인 동백장을 받았다. 남 회장은 대구지역 유네스코 동아리와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청소년의 성장과 인성교육에도 기여했다.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포상은 지난 1968년 국민교육헌장 선포를 기념해 1969년부터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분야 정부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