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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北 위기 때보다 높은 韓 국가 부도 위험지표, 연중최고치 기록

  • STV
  • 등록 2013.06.12 17:49:56

【stv 이호근 기자】=1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한국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91.90pb(1bp=0.01%포인트)를 나타내며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지표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는 등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고조됐던 지난 4월 87.90bp을 나타낸 것보다 더 높은 수치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도쿄증시가 폭락하고, 엔‧달러 환율과 일본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 아베노믹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코스피 시가총액의 20%에 이르는 비중을 가진 삼성전자가 실적에 대한 우려로 5거래일째 폭락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1920.68을 기록했던 것보다 10.77포인트 내린 1909.9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4거래일째 ‘팔자’는 분위기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며,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무려 2조 2,375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또 지난 4일(종가 154만 원) 226조 원이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닷새 만에 22조 원 가량 줄어, 이날 204조 원을 기록했다.

root2-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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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