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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국, 결국 ‘코인 논란’ 사과

“더 일찍 사과했어야…책임 있는 자세 못보여”


【STV 김충현 기자】최근 거액의 암호화폐를 거래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다”라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제(8일)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면서 “아울러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하였다”면서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면서 자세를 낮췄다.

앞서 조선일보는 김 의원이 가상자산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 원 어치 보유했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김 의원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수십 억 상당의 코인이 있으면서도 약자 코스프레를 했다”라고 비판했고, 김 의원이 코인 과세 유예법안을 발의한 것도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앞서 2021년 7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냈다.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하는 소득은 금융소득과 합쳐 5천만 원까지 소득세를 공제하고, 소득 과세를 1년 늦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여당에 이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송갑석 최고위원이 비판에 나서는 등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김 의원은 결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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