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4 (목)

  • 구름조금동두천 25.7℃
  • 흐림강릉 27.6℃
  • 흐림서울 26.9℃
  • 구름많음대전 28.2℃
  • 구름조금대구 29.1℃
  • 구름조금울산 29.1℃
  • 구름많음광주 27.5℃
  • 맑음부산 28.1℃
  • 구름많음고창 28.2℃
  • 맑음제주 29.8℃
  • 맑음강화 26.1℃
  • 구름조금보은 26.0℃
  • 구름조금금산 25.6℃
  • 구름많음강진군 25.8℃
  • 구름조금경주시 30.0℃
  • 맑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전국 공시지가 2.70% 상승

  • STV
  • 등록 2013.02.28 05:44:21

’09년 이래 완만한 상승세 지속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금년 1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2 28일 관보 게재)한다고 밝혔다.

 

13년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전국 평균 2.70%(’12년도 변동률 3.14%), ’08년 금융위기로 가격이 1.4% 하락하였던 ’09년 이후의 완만한 토지가격 상승세( 2~3% 수준)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혁신도시 등 주요 개발사업과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지), 경남 거제(해양관광단지개발) 등 일부 지역의 토지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이 전국적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18%, 광역시(인천 제외) 3.74%, ·(수도권·광역시 제외) 4.41%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 ·군 지역의 가격상승폭이 큰 것은 울산, 세종, 예천, 거제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상승률 및 지역간 가격균형성 제고 노력 등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가격변동률 현황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총액의 70% 이상을 점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2.89%)은 전국 평균(2.70%)을 상회하는 변동률을 보였으나, 경기(1.49%), 인천(1.06%)은 변동률이 비교적 낮았다.

 

서울은 외곽지역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개발이 활발하였던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경기는 과천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및 고양 등 서북권 개발사업 지연, 인천은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 지연·취소 및 2기 지하철 공사 지연 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도 별로 살펴보면, 세종(21.54%), 울산(9.11%), 경남(6.29%), 충북(4.25%), 전북(4.16%)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2.70%)보다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 광주(0.58%), 인천(1.06%), 경기(1.49%), 대전(1.96%), 제주(2.01%) 5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 울산은 중구 우정혁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한 급등세가 반영되었고, 경남은 거가대교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거제), 혁신도시(진주) 등이 반영되었으며, 서울은 외곽의 개발제한구역에 보금자리주택지구 다수 지정(강남, 송파 등) 및 투자수요 증가에 따른 상승분이 변동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별로는 전국 평균(2.70%)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이 144, 평균과 동일하게 상승한 지역이 1,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이 99, 하락한 지역이 7곳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지역은 세종시(21.54%), 경북 울릉(16.64%), 경남 거제(14.18%), 경북 예천(12.84%), 울산 동구(12.64%) 순이었다.

 

반면, 하락한 지역은 경기 과천(-0.38%), 인천 중구(-0.35%), 경기 고양덕양(-0.25%), 인천 동구(-0.14%), 광주 동구(-0.13%) 순이었다.

 

가격수준별 분포 현황

 

가격공시 대상 표준지 50만 필지 중 1평방미터() 1만원 미만은 149,405필지(29.9%), 1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67,584필지(33.5%),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21,057필지(24.2%),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60,180필지(12.0%), 1000만원 이상은 1,774필지(0.4%)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1만원 미만 구간은 감소한 반면, 그 밖의 구간에서는 모두 증가하였다.

 

1만원 미만 표준지 수가 감소한 것은 가격변동이 미미한 농경지·임야 등의 표준지 활용도를 분석하여 활용도가 낮은 표준지의 비중을 축소한데 따른 것이고, 1,000만원 이상의 표준지가 증가한 것은 주변환경의 경기변동에 따라 다양한 가격권대로 형성되는 도시지역의 토지가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표준지 선정 비중을 종전보다 높인 데 기인한 것이다.

 

주요 개발사업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14개 혁신도시, 6개 기업도시 및 4대강살리기사업 지역 등 주요 개발사업지역에 소재한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세종시 21.54%, 혁신도시 4.69%, 기업도시 3.39%, 4대강살리기사업 지역 3.16%,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2.70%)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 도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2필지에서 3필지로 증가하였다. 이들 표준지의 공시지가는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 450,000/(전년대비 134.38%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 330,000/(금년부터 표준지 신규 선정, 전년대비 71.88% 상승), 자연림이 있는 독도리 20 950/(전년대비 69.64%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릉도·독도의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및 지속적인 토지개량 등에 따른 것이다.

 

열람·이의신청 방법

 

'1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적으로 약 3,119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준 및 의료보험료 등 복지수요자 대상기준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토지가 소재한 시··구의 민원실에서 2 28일부터 3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해당 시··구 민원실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온라인 등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3 29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평가하여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 19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대한미협 김부자 이사장, 예술인생 50주년 기념 개인전 사단법인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 김부자 이사장이 화업 50주년 특별 개인전을 열었다. 김 이사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68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는 광복 77주년 특별기획이기도 하다. 이날 김 이사장 개인전 개막식은 기념 커팅으로 시작됐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들 (코로나 팬데믹에) 안녕하시냐 묻고 싶다”면서 “그림을 꾸준히 그렸지만 팔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1992년 (서울) 대치동 화실에서 하얀 벽에 제 이름도 없이 오전에는 정물, 오후에는 풍경을 그리며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인연이 닿게 돼 서울중구미술인협회장과 대한미협 이사장을 맡게 됐다”고 했다 대한미협 윤광호 총재는 축사를 통해 “김 이사장은 50년동안 작업을 통해 미술관을 만들고 싶어 작품을 팔지 않았다”면서 “주제도 빛·풍경·모정·종교·음악 등 다양했다”고 말했다. 윤 총재는 김 이사장의 작품에 대해 “고갱 작품의 느낌이 나면서도 작품이 탁하지 않고 정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황영재 전 쌍용차 부회장은 축사에 나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마음 심어줄 수 없겠나’라고 했더니 (김 이사장이) 고향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그려줘 어머니와 시골풍경을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