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전국의 추모공원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정상운영된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3~24일 주말에는 전국 추모공원에 성묘객들이 몰렸다. 성묘객들은 추석 명절에 붐비는 일정을 피해 미리 성묘를 하면서 조상을 기렸다.
전국 추모공원은 추석 명절에 정상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 벽제묘지 등 14개 시립 장시시설에 추석 기간 특별 안전·편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연휴 기간 직원 450여 명, 교통통제 인력 270여 명이 특별 근무를 하고 성묘객 안전 등을 관리한다.
용미리 묘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성묘객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참배시간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참배 시간이 2시간 늘어난다.
평상시 참배 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인데, 추석 연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까지 가능하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도 명절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 명절 방문객을 제한하지 않고 운영한다.
다만 7개 시가 공동으로 운영하여 추모객 집중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영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8000명의 방문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함백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북에 위치한 서남권 추모공원도 추석 연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운영한다. 다만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인인 2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