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0 (일)

  • 구름많음동두천 32.2℃
  • 구름조금강릉 36.0℃
  • 구름많음서울 33.9℃
  • 구름많음대전 33.6℃
  • 구름조금대구 33.7℃
  • 구름조금울산 32.4℃
  • 구름많음광주 32.2℃
  • 맑음부산 31.9℃
  • 구름많음고창 33.0℃
  • 구름조금제주 33.9℃
  • 구름많음강화 31.8℃
  • 구름많음보은 30.6℃
  • 구름많음금산 32.1℃
  • 구름많음강진군 32.1℃
  • 구름조금경주시 34.7℃
  • 구름조금거제 30.5℃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돈봉투 진행중인데 김남국 코인 논란까지

곤혹스러운 민주…청년층 박탈감 번질라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의원의 과도한 코인 보유 사안이 당 전체에 타격을 미칠 위선 논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5일 김 의원이 2022년 1~2월 사이 가상자산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 개(최고 가치 60억원대)를 소유하고 있었고, 같은 해 2월 말~3월 초 이를 전량 인출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이후 이뤄진 세 차례 재산신고에서 가상자산 관련한 신고는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재산 신고를 통해 11억8100만원(2021년), 12억6794만원(2022년), 15억3378만원(2023년)이라고 각각 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과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글에서 “거래금액이 큰 거래 내역에 대해서는 자금 출처와 지갑의 소유자 증빙 등을 모두 제출하도록 돼 있고 모두 거래소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나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게 된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게다가 김 의원은 2021년 7월 가상자산 과세 유예 조항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 법률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2022년 1월 시작하는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1년 뒤로 미루자는 내용이었다. 김 의원은 “법안을 표결할 때 참여하지 않았고, 법이 시행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본인이 코인을 보유하면서 코인 과세 유예 법안을 발의하는 이해충돌 문제에 국민들에게 사과조차 없는 뻔뻔함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흉흉한 분위기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파문으로 송영길 전 대표 등 당직자들이 대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도덕성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고 가치가 60억 원에 달했다는 가상자산 규모는 배신감과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