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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상민 “이낙연 영구 제명론, 납득 안돼”

“강성 지지층 분노, 도가 지나치면 역효과”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3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영구 제명론’에 대해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전 대표의 영구 제명론은 납득이 안 된다”면서 “지금 미국에 있고 이번 사태에 직접적으로 관련됐다고 볼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또 “다른 사람을 단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나무라려면 충분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된다”면서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영구 제명론은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독단 행동이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

이어 이 의원은 “같은 당의 당원들이라고 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어느 정치인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한 입장 차가 다른 그룹이나 사람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존중하고 최소한 인정하는 그런 자세는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부결표 좌표찍기’ 등으로 색출작업을 나선 데 대해 이 의원은 “(지지자들이) 분노할 수 있고 서운함 이런 걸 갖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것이 도가 지나치면 그것이 사실은 오히려 폐해가, 역효과가 날 수 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괴롭힘을 주고 집단적인 린치, 집단적인 괴롭힘을 주게 되면 결국 그거는 도를 넘어서는 것이고 결국 당원으로서의 권한도 오남용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비판적 견해를 드러냈다.

‘지금 친명(이재명)하고 비명계가 심리적 분당 상태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좀 지나친 표현”이라면서 “극단적인 그런 표현이나 또 그런 그룹이 있다고 해서 당이 나뉘거나 또 당장 무슨 결단날 이 생길 그런 곳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차후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표결을 당론으로 정해가지고 그걸 뭐 참석을 안 한다든가 하는 것은 모양도 매우 안 좋다”면서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 시선도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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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