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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이상민 탄핵 놓고 ‘갑론을박’…“정치적 타이밍 맞나”

대국민 보고대회 놓고서 “방탄용 비판 불가피”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 여부를 논의했지만 갑론을박만 벌인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정치적 타이밍이 맞느냐”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 또한 주말로 예정된 ‘대국민 보고대회’에 대해서도 불만이 쏟아졌다.

민주당은 2시간 넘게 비공개 자유토론을 열어 격론을 벌였다. 그간 자유발언을 자제한 의원들이 의견 개진에 나서면서 이재명 대표와 원내지도부를 성토하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원내지도부의 계획에 대해 “정치적으로 맞는 타이밍인가”, “자칫 윤석열 대통령과의 싸움이 아니라 헌법재판소와의 싸움이 될 수 있다”, “헌재의 기각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등의 반대 의견이 나왔다.

이 장관이 사퇴해 이태원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방법론 측면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의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로 예정된 국민보고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이른바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 대표) 방탄용이라는 비판이 불가피할 것”,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느냐”, “예상보다 많은 숫자가 모이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터져나온 것이다.

특히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 대표가 연일 검찰을 오가며 사법리스크가 커가는 와중에 장외집회까지 열 경우 당 전체가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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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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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