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4 (토)

  • 흐림동두천 5.5℃
  • 흐림강릉 4.9℃
  • 서울 7.6℃
  • 대전 7.6℃
  • 흐림대구 9.3℃
  • 울산 9.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0.6℃
  • 흐림고창 6.5℃
  • 흐림제주 10.8℃
  • 흐림강화 5.3℃
  • 흐림보은 8.4℃
  • 흐림금산 8.3℃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11.8℃
기상청 제공

정치

李 흔들리는 와중에 친문 핵심 김경수 등장?

사면 가능성에 野 술렁…친문 구심점 될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날로 커지면서 단일대오가 흔들리는 가운데 ‘친문 핵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귀할 전망이다.

김 전 지사 복귀가 점쳐진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전 지사가 사면과 함께 복권될 경우 차기 총선과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야권의 권력지형도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민주당 내부의 상황은 복잡하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점점 커지면서 단일대오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문(재인)계는 연일 이 대표를 흔들면서 ‘거취 표명’ 압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문 적자인 김 전 지사가 복귀할 경우 친문의 구심점으로 급격히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에서는 13일 연말 특별 사면 대상의 리스트가 돌고 있다. 특사 시점은 오는 28일께로 전망된다.

지난 8·15 특사에서 제외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전 지사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사면에 그치고 복권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김 전 지사는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 차기 총선(2024년)과 차기 대선(2027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입김이 가장 큰 이 대표는 연일 사법리스크에 시달리며 영향력이 줄고 있다. 비명(이재명)계에서는 거취 압박을 하는 등 단일대오가 붕괴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의 조건은 결국 몸값 【STV 김충현 기자】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감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독일 출신이라고 강조한 뮐러 위원장은 “(나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 감독이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놓고 협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 국내파 인사 중 1~2인이 유력한 후보라는 말도 돌았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안정환 해설위원, 최용수 강원FC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선임 루머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뮐러 위원장이 부임하면서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중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힌다. 클린스만은 뮐러 위원장과 같은 독일 출신이라 인연이 있고, 비엘사는 한국 감독으로 그간 여러 차례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문제는 금액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맡았을 때 300만 유로(약 40억 원)을 연봉으로 받았고, 비엘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