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7℃
  • 구름많음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6.9℃
  • 구름많음대전 15.7℃
  • 구름많음대구 15.4℃
  • 구름많음울산 17.3℃
  • 흐림광주 17.8℃
  • 구름많음부산 17.6℃
  • 구름많음고창 16.1℃
  • 구름많음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16.5℃
  • 구름많음보은 12.0℃
  • 흐림금산 13.6℃
  • 흐림강진군 16.8℃
  • 구름많음경주시 15.7℃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정치

장제원 2선 후퇴 선언에 윤핵관도 ‘3철’ 될까

백의종군 선언…“더 빨리 했어야”


【STV 박상용 기자】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중에서도 핵심으로 불리는 장 의원은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또 장 의원은 “계파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퇴 의사를 시사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윤핵관의 2선 후퇴가 확실시 되는 모양새다.

윤핵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이들의 진의를 의심하고 있지만, 실제 2선 후퇴를 선언한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윤핵관이 2선 후퇴를 선언했으니 문재인 정권에서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3철’의 길을 걸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친노(노무현)계 핵심으로 불렸던 이호철·양정철·전해철 등 이른바 3철은 문재인 정권 창출에 핵심적인 공을 세웠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3철이 정권 요직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가 당연시 됐다. 하지만 3철은 문 대통령 당선 직후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떠났다.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아예 출국했고,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도 정치와 거리를 뒀다.

현역 의원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의도에는 남았지만 요직과 거리를 유지했다. 정권 후반부에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긴 했지만 대통령과 지근거리에 있지는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만약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3철처럼 정권 출범과 동시에 백의종군을 선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이제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물러난 만큼 윤 대통령과 가까운 포지션에 돌아오기는 힘들 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